- 세쿼이아 캐피탈, 패러다임 등 투자 참여
- 월간 활성 사용자 1,500만 명, 자체 보관 자산 250억 달러
- 암호화폐 도입 가속화 및 소비자 금융 플랫폼 목표
17일 솔라나 기반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갑인 팬텀 월렛이 1억 5천만 달러(약 2,047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30억 달러(약 4조 800억 원)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탈과 패러다임이 주도했으며, a16z와 베리언트 등이 참여했다.
브랜든 밀먼 팬텀 월렛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월렛의 인기 상승은 더 많은 사람들이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화 플랫폼 대신 디지털 월렛을 사용하여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하는 ‘광범위한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팬텀 월렛은 월간 활성 사용자 1,500만 명, 자체 보관 자산 250억 달러(약 34조 1,250억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iPhone 무료 앱 순위 9위를 기록했다.
팬텀 월렛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도입을 가속화하고 세계에서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한 더 큰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솔라나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암호화폐 월렛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펜텀 월렛은 지난 11월 부터 이더리움, 폴리곤에 이어 베이스를 지원하며, 멀티체인전략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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