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지난주 미국과 유럽 은행의 위기로 반사 이익을 얻으며 급등, 지난 새벽 2만 8,422달러(약 3,734만 원)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달러 대비 가치가 37.9% 증가했으며 암호화폐의 전체 시가총액은 5,460억 달러(약 717조 원)로 불어났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1.11% 증가한 1조 1,800억 달러(약 1,549조 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45% 이상 유지
2023년 3월 19일 오후 3시(미국 동부 표준시) 비트코인(BTC) 시세는 2만 8,000달러 영역을 넘어 일요일 오후(현지 시간) 2만 8,422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동안 미국 달러 기준 37%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3.5% 상승했다. 현재 존재하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량 2,030억 달러(약 267 원) 중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은 429억 달러(약 564조 원)다. 비트코인은 일요일에 최고 2만 8,422달러에 도달했지만 하루 동안 단위당 최저 2만 7,009달러(약 3,549만 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테슬라의 시가총액 5,699억 4,000만 달러(약 749조 원)를 넘어 시가총액 10위 자산이 되기까지 239억 4,000만 달러(약 315조 원)가 남았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일 1조 1,800억 달러로 전날보다 1.11%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2만 8,000달러 이상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된 것은 테라 블록체인과 UST의 붕괴 이후인 2022년 6월이었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지난 하루 동안 1.7%, 지난 주 동안 24.3% 상승했다. 1조 1,800억 달러 가치 중 일요일 비트코인의 우세는 45.7%, 이더리움은 18.8%다. 일요일 비트코인의 상위 10개 거래 페어에는 테더(USDT), BUSD, USD, KRW, EUR, JPY, USDC, TRY, GBP 및 CHF가 있다.
비트코인이 2만 7000달러 ~ 2만 8000달러대로 급등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단위당 200달러(약 26만 원) 더 비싸게(김치 프리미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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