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가 미국에서 설립된 암호화폐를 우선시하는 전략적 비축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안건은 솔라나(Solana), 유에스디코인(USDC), 리플(Ripple) 등 미국에서 설립된 암호화폐를 우선적으로 포함하는 비축안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지하는 친(親) 암호화폐 행정명령의 일부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몇 주간 미국 기반 암호화폐의 설립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안건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비축안이 비트코인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려는 기존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1월 20일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크립토 볼’ 행사에는 코인베이스, 솔라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크라켄 등이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뉴욕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