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네트워크, 초저지연 오라클 솔루션 ‘레이저’ 출시

• DeFi 프로토콜 실시간 시장 분석 및 운영 지원
• 여러 블록체인 환경에서 작동, 최대 1,000개 가격 피드 지원

15일(현지시간) 피스 네트워크가 지연 시간에 민감한 거래 앱 및 거래소를 위해 설계된 오라클 솔루션 ‘레이저’를 출시했다.

레이저는 최소 1밀리초(1/1000초)까지 업데이트 가능한 맞춤형 주파수 채널을 통해 초저지연 가격 피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은 실시간 시장 분석 및 운영을 수행하여 중앙화 거래소보다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다.

블록체인 환경에서 컴퓨팅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솔라나에서 20개의 가격 피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등 높은 처리량 작업에 효율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및 솔라나 가상 머신(SVM)을 포함한 여러 블록체인 환경에서 작동하며, 다른 블록체인으로 지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피스 레이저는 최대 1,000개의 가격 피드를 지원하며, 매수-매도 호가 및 시장 깊이와 같은 자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피스는 기존 오라클과 달리 제3자 데이터 소스가 아닌 주요 거래소, 시장 조성자 및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제1자 게시자로부터 직접 데이터를 가져온다.

최근 영국 소재 거래 플랫폼 레볼루트와 협력하여 다양한 자산에 대한 데이터 게시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