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통제권 부여 수준 선택 가능, 모든 규칙 온체인 상 투명하게 감사 가능
- 사용자는 시스템 속성 정확히 인지해야
- 개방된 환경에서 금융 활동 이루어지고, 사용자에게 환경 이해 도울 도구 제공 중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16일, 소니와 스타테일이 개발한 블록체인 소니움 사례를 통해 이더리움 레이어2 출시가 기업과 사용자 모두에게 이롭다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L2가 비즈니스에 세밀한 제어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운영자는 사용자에게 얼마나 많은 권한을 부여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으며, 모든 규칙이 온체인(onchain)에 기록되어 투명성과 감사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폐쇄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지만, 사용자는 자신이 무엇을 얻게 될지 정확히 알게 될 것이고, l2beat와 같은 플랫폼 및 인터넷 사용자들이 이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시스템 설계 가능성
그는 L2 솔루션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폐쇄적 시스템: 운영자가 상태 루트를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시스템으로, 사용자에게 이러한 특성을 명확히 고지.
- 완전히 개방된 시스템: 사용자 제어와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환경.
- 부분 개방 시스템: 사용자가 필요할 경우 트랜잭션을 수행할 수 있지만, 운영자가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 이는 최근 소니(Sony)가 구현한 방식으로 평가했다.
부테린은 이러한 설계가 자유 시장 원칙에 기반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환경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도구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중요한 것은 “(i) 금융 활동의 상당 부분이 완전히 개방된 환경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ii) 사용자가 자신이 시간을 보내는 온체인 환경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