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X 유저, 유명 트레이더 유진에 ‘코인 뒷광고’ 논란 제기

• X계정 Miya “비둘기 = 탄젠트 벤처스의 다릴왕” 주장
• “거짓말로 투자자 속여 이익 취해, 싱가포르 법률 위반, SBF와 다를 바 없어”
• “바이낸스, 불법 행위 방조”

15일 암호화폐 소식을 전하는 X계정 Miya(@MiyaHedge)가 X를 통해 ‘비둘기’로 불리는 유명 트레이더 유진응 아시오(0xENAS) 계정 사용자와 탄젠트 벤처스의 다릴 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유진이 탄젠트 벤처스의 다릴 왕(@0xWangarian)이라고 주장했다.

Miya에 따르면, 다릴 왕은 누구에게도 광고비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계정(@0xWangarian)과 비둘기 계정(0xENAS)에서 홍보한 여러 토큰에 시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Miya는 다릴 왕에게 “당신이 탄젠트 벤처스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독립적인 법률 회사가 이를 확인할 수 있다면 100만 달러(14억 5천만 원) 또는 원하는 금액을 에스크로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한 다릴 왕의 행동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싱가포르 법률에 따라 매우 불법적이며, 도덕적으로는 SBF 및 알라메다 리서치 수준이고, 바이낸스 통계를 신뢰하는 개인 투자자를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은 바이낸스 선물 탑트레이더로 알려져있다.

Miya는 덧붙여 “당신은 SBF보다 낫지 않다. 부유한 가정 출신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돈을 뜯어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라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ENAS = 탄젠트라는 사실은 싱가포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99% 이상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바이낸스, 불법 행위 방조”

또한 Miya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2023년 VC와 펀드가 일반 개인 투자자와 정보력을 갖춘 트레이더 모두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개인 트레이더인 척 가장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Miya는 VC들이 시드 라운드 투자 사실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도덕적으로 역겨울 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트레이더”들은 시드 투자나 벤처 라운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거짓말하며 자신을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아시아 대형 VC와 현재 리더보드 상위에 있는 그들의 계정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계정은 사실상 포지션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지지 않으면서 자신을 홍보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당신은 이 회사/“트레이더”의 KYC를 보유하고 있지만, 싱가포르 법률에 따라 불법적인 미공개 홍보를 통해 수수료 수익을 얻는 행위를 방조하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