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1주년, 약 54조원 순유입 기록

  • 363억 달러 순유입 기록… 그레이스케일 GBTC는 높은 수수료로 순유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현지 시간으로 2024년 1월 10일 공식 승인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250거래일 동안 총 363억 7,400만 달러(약 53조 6,00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IBIT는 378억 5천만 달러(약 55조 7,900억 원)로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의 FBTC가 121억 4천만 달러(약 17조 9000억 원)로 뒤를 이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215억 8천만 달러(약 31조 8,000억 원)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순유출이 발생한 ETF가 됐다.

GBTC의 높은 관리 수수료(1.5%)가 주요 원인으로 현물 ETF 출시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GBTC 지분을 상환하고, 수수료가 낮은 다른 ETF로 갈아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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