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일시적 9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 후 반등…
- 현물·파생상품 시장 매도세 우세
- 10일 미국 고용 통계 발표… 시장 경계감 고조
1월 8일 ~ 9일 가상화폐 시장은 금리 불안 속에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NISHI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달러 기준 92,000달러 선까지 하락 후 반등했다. 미국 금리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은 9만 5천 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현물·파생상품 시장 매도세 우세
FOMC 의사록 공개 전까지 비트코인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반면, 옵션 시장에서는 풋옵션과 콜옵션의 비율을 나타내는 풋콜레이시오(PCR)가 상승했다. 이는 시장이 미국 금리 상승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액티브 OI(미결제약정)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미국 고용 통계 발표… 시장 경계감 고조
10일 발표될 미국 고용 통계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용 통계 결과에 따라 금리 전망이 변화하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향후 주요 일정
- 1월 10일: 미국 고용 통계 발표
- 1월 11일: 미국 미시간 대학 소비자 신뢰 지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