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산, 스몰스파크닷에이아이 공동 주도… 4개 랩토큰 출시, 암호화폐 지수 거래 지원
가상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SoSoValue)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2억 달러(약 2,670억 원)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홍산(전 세쿼이아 차이나)과 스몰스파크닷에이아이가 공동 주도했으며, 미라나 벤처스와 세이프팔이 참여했다.
소소밸류는 지난달 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시작하여 4주 만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토큰 워런트가 포함된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소밸류, 랩토큰 출시 및 지수 프로토콜 공개
소소밸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베이스에서 현물 암호화폐 지수 프로토콜과 4개의 랩토큰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4개의 토큰은 MAG7.SSI, MEME.SSI, DEFI.SSI, USSI로, 지난달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 MAG7.SSI: 시가총액 기준 상위 7개 토큰으로 구성, 토큰당 최소 10% 비중
- MEME.SSI: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밈 토큰으로 구성
- DEFI.SSI: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DeFi 자산으로 구성
- USSI: 상위 7개 암호화폐 자산으로 구성된 델타 중립 바스켓, 안정적인 수익 제공
사용자는 웹3 지갑을 소소밸류에 연결하여 이러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소소밸류는 향후 추가 지수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소밸류 지수 프로토콜은 랩토큰을 통해 현물 바스켓 거래를 지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랩토큰은 24시간마다 0.01%의 기술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초 자산은 라이선스를 보유한 커스터디 업체 코보와 세푸가 보관한다.
소소밸류는 현재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마케팅, 엔지니어링, 사업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50% 이상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