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알트먼, “AG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이 될 것”
- “2025년, AI 에이전트 업무 투입 예상”
- “초지능 시대 대비, 신중한 접근 필요”
오픈에이아이 CEO 샘 알트먼이 챗GPT 출시 2주년을 맞아 회고와 미래 비전을 담은 글을 게시하며, AGI(범용 인공지능 혹은 일반 인공지능,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시대가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오픈AI가 더 이상 평범한 회사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AGI,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될 것”
알트먼은 9년 전 오픈AI 설립 당시부터 “AGI가 가능하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AGI를 구축하고 널리 유익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자 했고,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며, “당시에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지만, 야망은 매우 높았고, 이 연구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믿음 또한 확고했다”고 회상했다.
“챗GPT 출시, 예상치 못한 AI 혁명의 시작”
알트먼은 “어느 시점에 AI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는 추상적인 생각은 있었지만, 그 순간이 언제일지는 몰랐다”며, “놀랍게도, 2022년 11월 30일 챗GPT 출시가 바로 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챗GPT 출시는 오픈에이아이, 업계,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장 곡선을 촉발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해고, 거버넌스 실패 경험”
알트먼은 1년 전 갑작스러운 해고를 회상하며 “영상 통화로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았고, 통화가 끝나자마자 이사회는 해고 관련 블로그 게시물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고 없는 공개 해고는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가져왔고, 특히 ‘전쟁의 안개’와 같은 상황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 사건을 자신을 포함한 “선의의 사람들에 의한 거버넌스의 실패”라고 평가하며, “돌이켜보면 다르게 행동했으면 좋았을 것이고, 1년 전보다 더 사려 깊고 나은 리더가 되었다고 믿고 싶다”고 밝혔다.
“2025년, AI 에이전트 업무 투입 예상”
알트먼은 “이제는 전통적으로 이해되는 AGI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2025년에는 최초의 AI 에이전트가 ‘업무에 투입’되어 기업의 생산량을 크게 변화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훌륭한 도구를 반복적으로 사람들에게 제공하면 훌륭하고 광범위한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초지능(ASI) 시대 대비, 신중한 접근 필요”
알트먼은 “이제 진정한 의미의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목표로 삼기 시작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현재 AI도 훌륭하지만, 더 멋진 미래를 위해 여기에 있다”며, “초지능을 통해 다른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초지능 도구는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과학적 발견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풍요와 번영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