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기업 마라톤, 7377 비트코인 대출해줘… 이자 수익 창출 목표

  • 스테이킹 및 대출 통해 운영 비용 상쇄 노력

암호화폐 채굴 전문 미디어 더마이너맥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이 비트코인 보유량의 16%에 해당하는 7,377 BTC를 제 3자에게 대출해줬다고 5일 밝혔다.

마라톤은 단기 대출을 통해 운영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수익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은 2024년 한 해 동안 9,457 BTC를 채굴하고 22,065 BTC를 추가 매입한 바 있다.

12월 31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량은 44,893 BTC로, 현재 가치는 약 44억 달러(약 6조 1,600억 원)다.

마라톤은 대출해준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기관과의 단기 계약”이라고 밝혔다.

3분기에는 비트코인 대출을 통해 390만 달러(약 54억 원)의 이자 수익을 올렸다.

마라톤은 50 EH/s를 넘어서는 해시레이트를 달성했지만, 실제 해시레이트는 11월과 같은 47 EH/s 수준을 유지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상장사, 상반기 비트코인 24만5510개 매입…ETF의 두 배

7/2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4655억원 순유출

뉴욕증시 상장사 DDC,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위해 7600억원 확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중심, 수익 실현 증가…변동성은 제한적

로빈후드, 아비트럼에 오픈AI 주식 기반 토큰 2300여개 발행

중국, CNH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국제 통화 주도권 경쟁

상장사, 상반기 비트코인 24만5510개 매입…ETF의 두 배

7/2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4655억원 순유출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비트코인

상장사, 상반기 비트코인 24만5510개 매입…ETF의 두 배

코인 이미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중심, 수익 실현 증가…변동성은 제한적

제롬 파월

파월 “금리 인하 신중해야…관세가 정책 제약 요인”

미국 공화당

트럼프의 ‘빅 뷰티풀’ 법안 美 상원 통과…가상자산 과세 혜택은 빠져

인기뉴스

1

바이낸스 알파, 벅스코인(BGSC) 에어드랍·트레이딩 이벤트 진행

바이낸스 알파
2

7월 코인 · 거시경제 일정

이코노미블록
3

트럼프, 머스크와 갈등 재점화 “추방 검토할 수도”

트럼프 / 일론머스크
4

트럼프, 머스크 정조준…”보조금 없었으면 사업 접었을 것”

5

머스크 “빅뷰티풀 법안 통과 시 ‘아메리카당’ 신규 창당”

일론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