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블록체인 캐피탈(Spirit Blockchain Capital)이 도지코인(DOGE) 예치를 통한 수익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5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 회사 스피릿 블록체인 캐피털은 도지코인 보유량을 활용한 예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 재무 효율성 증대, 탈중앙화 금융 상품 도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스피릿 CEO 루이스 베이트먼(Lewis Bateman)은 “이번 계획은 도지코인뿐만 아니라 더 넓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수익 창출을 통해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과거에는 활용되지 않았던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스피릿은 향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솔라나 등 다른 자산에 대한 예치 상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스피릿은 몇 달 전 도지코인을 재무 준비 자산으로 축적하는 회사인 도지코인 홀딩스(Dogecoin Holdings)를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도지코인 보유량은 규제 지침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수익형 금융 상품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와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주요 기업들이 투자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