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가 주문, 수수료 관리, 자동화된 유동성 관리 등의 기능 구현 예정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이 최신 버전인 ‘유니스왑 v4’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유니스왑 v4는 지난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테스트 단계가 길어지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유니스왑 랩스는 지난해 6월, 유니스왑 v4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고 코드 초안을 발표하며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스왑 v4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상당한 아키텍처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기능으로는 스왑 전후에 사용자 지정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훅(Hooks)’ 기능이 포함된다.
이는 지정가 주문, 맞춤형 오라클, 수수료 관리, 자동화된 유동성 관리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적 수수료, 가스 절감, 플래시 어카운팅, 네이티브 ETH 지원, 다양한 유형의 풀 등의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