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자신의 X(구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인터넷 밈 캐릭터 페페(Pepe) 이미지로 변경하고, 프로필 이름도 ‘케키우스 막시무스(Kekius Maximus)’로 바꿨다.
‘Kek’은 인터넷 밈 문화에서 유래한 용어로,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서 시작됐다. 이후 페페 이미지와 밀접하게 연관되며 인터넷 하위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막시무스는 라틴어로 ‘가장 위대한’이라는 뜻으로, 고대 로마 장군이나 영웅의 칭호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