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명확성, 기관 도입, 기술 발전으로 암호화폐 시장 성장 가속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자산 부문은 2025년 가상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규제 명확성, 제도적 채택, 기술적 혁신이 가상화폐 생태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가상화폐의 역할이 투기에서 실용성으로 전환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 가상화폐 시장 주요 트렌드
1. 미국의 규제 명확화
2025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같은 주요 규제 기관의 조치가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ETF, 토큰화 증권 등)의 다양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규제의 발전은 미국이 암호화폐 혁신의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금융 상품의 확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되면, 대형 금융 기관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글로벌 분산금융(DeFi)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3. 비트코인의 디지털 가치 저장소로서의 입지 강화
비트코인은 주권국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이 가속화되며 글로벌 금융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국가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4. 탈중앙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의 수요 증가
물류, 사물인터넷(IoT) 등 실제 응용 분야에서 분산형 인프라 솔루션의 채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5.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보고서는 AI와 암호화폐의 융합이 2025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과 검증 기능을 강화하며, 이는 AI 기반 경제 확장을 지원할 것이다.
AI 에이전트의 블록체인 활용
AI가 온체인 거래 자동화, 포트폴리오 관리, 디지털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통합 등을 통해 암호화폐와의 상호작용을 증대할 전망이다.
실용성 중심의 암호화폐 생태계로의 전환
프랭클린 템플턴은 2025년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이 글로벌 금융 및 운영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는 해로 전망했다.
특히 투기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유용성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생태계가 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암호화폐의 규제 변화, 제도적 채택, AI와의 융합이 시장의 주요 동력을 형성할 것”이라며 관련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