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애널리스트 NISHI는 비트코인 시세가 27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6일 미국 7년 만기 국채 입찰 경계감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소식 등으로 5천 달러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큰 변동성 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27일 17시에 예정된 대규모 옵션 만기일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만기 규모는 사상 최대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만 달러와 9만 달러에 집중된 옵션 물량이 많아, 해당 가격대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5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방향성을 탐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ISHI는 만기일까지 추가 하락할 경우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옵션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요 일정
- 12월 27일: 미국 7년 만기 국채 입찰 (440억 달러)
- 1월 2일: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