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시민들의 디지털 통화 채택 증가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IMF의 주요 관심사는 디지털 통화 사용의 증가가 통화 정책의 효율성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IMF는 더 많은 시민이 법정화폐에서 외화로 표시된 디지털 통화로 전환함에 따라 지역 경제의 ‘디지털 화폐’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IMF의 또 다른 우려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부족하여 더 넓은 금융 시스템에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TerraUSD(UST)의 붕괴에서 볼 수 있듯이 스테이블 코인을 실행하면 준비금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대외 안정성 측면에서 IMF는 채택 증가가 결제 시스템 효율성, 자본 흐름 안정성 및 글로벌 금융 안전망(GFSN)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국경 간 결제 기능을 개선하려는 글로벌 드라이브에서 자신을 고립시킬 위험도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확산은 통화정책의 실효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더욱이 중앙은행 보유고의 변화와 글로벌 금융안전망이 필요할 수 있어 잠재적인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F의 다른 우려 사항으로는 공개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악의적인 행위자가 악성 코드를 제공하는 위험과 상업 은행 예금을 전환하여 금융 기관의 대출 기능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G20에 대한 IMF 보고서는 디지털 통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지만 디지털 통화 사용과 관련된 몇 가지 이점도 확인했다.
이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중앙 집중식 엔터티보다 금융 부문에 더 큰 운영 탄력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알렸다.
위험이 적절하게 관리된다는 가정 하에 스테이블 코인은 상업 은행에 건전한 경쟁을 제공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IMF는 이들의 사용이 “기술 향상을 확산함으로써 민간 부문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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