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로사 홀딩스, 중개업자 결제 수단에 비트코인 도입
-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거래 단순화 및 유연성 확보
- 빠른 거래, 저렴한 수수료, 암호화폐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 증대 기대
미국 나스닥 상장 부동산 기업 라 로사 홀딩스(이하 라 로사)는 23일(현지시간), 중개업자의 결제 수단에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라 로사는 중개업자와 고객 사이에서 대체 결제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개업자는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 로사는 미국 각지에 ‘라 로사 리얼티’라는 중개업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에 따라 라 로사와 중개업자 간의 수수료 정산, 그리고 중개업자와 고객 간의 거래에 암호화폐가 사용될 예정이다.
라 로사의 알렉스 산토스 최고 기술 책임자는 “암호화폐 결제 도입은 혁신과 중개업자 강화를 위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를 단순화하고 중개업자와 고객에게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로사의 조 라 로사 최고경영자는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통해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암호화폐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라 로사에게도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비트코인 외 지원되는 암호화폐 종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