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미국 점도표 상승에 하락폭 확대… 주식 시장과 동조화
- 파생상품 시장 자금 유입 관측
- 크리스마스 휴가 앞두고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가상화폐 시장이 2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에는 미국 점도표에 따른 2025년 금리 전망이 기존 보다 상승하며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했다. 20일에도 달러 지수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 여파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19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1%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73%, 나스닥 100 지수는 0.88% 하락했다. 주식 시장과의 동조화 현상이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7시 기준,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물 시장과 비교해 파생상품 시장으로의 간헐적인 자금 유입이 관측되고 있으며, 향후 파생상품 시장이 시황 변화를 주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이 예상되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