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Ksync 기반 최초의 밸리디움… 확장성, 소비자 중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구축
소폰(Sophon)이 18일(현지시간) 메인넷을 출시했다. 소폰은 어베일(Avail)의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를 기반으로 하는 ZKsync 기반의 최초 밸리디움(Validium)으로, 5억 달러(약 6600억 원) 이상의 TVL(총 예치된 금액)을 확보했다.
밸리디움이란 ZK-Rollup(영지식 롤업)의 변형 중 하나로,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을 온체인이 아닌 오프체인에서 처리하는 방식의 레이어 2 솔루션이다.
소폰은 확장 가능하고 소비자 중심적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12만 개 이상의 노드 라이선스가 5800명 이상의 참여자에게 판매됐으며, SOPH 토큰은 초기 단계에서 락업된 상태로 배포된다.
소폰 노드 소유자는 1월 1일부터 보상을 받게 되며, 토큰의 양도 및 거래는 2025년 1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폰은 주요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일상 생활에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파트너십
- 미라이 랩스(Mirai Labs):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 오픈 티켓팅(OPEN Ticketing): 티켓팅 플랫폼
- 에이티르(Aethir): 분산 컴퓨팅 솔루션 제공업체
- 라이벌리(Rivalry): 상장된 베팅 회사
- 어노멀리(Anomaly): AI 기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 눈(NooN), 브루탈 나이츠(Brutal Knights), 갬프(Gamp) 등
- 빔(Beam) 아부다비에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게임 중심 펀드 및 액셀러레이터 출시
- $4천만 규모의 컴퓨팅 이니셔티브 지원: 암호화폐 및 AI 분야 프로젝트 지원
소폰 메인넷 출시는 모듈식 블록체인 설계의 표준을 제시하며, 확장성, 보안, 비용 절감 제공을 목표로 한다. 어베일의 모듈식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택을 사용하여 자체 라이트 노드를 구축함으로써 높은 성능, 탈중앙화 및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