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자산(AUM) 규모가 금 ETF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K33 리서치 데이터 기준 미국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은 1,290억 달러(약 185조 원)에 달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해당 수치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파생상품 기반 ETF가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200억 달러(약 172조 원), 금 현물 ETF는 1,250억 달러(약 179조 원) 규모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약 600억 달러(약 85조 원)의 운용자산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