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스위스, 2025년 비트코인 최대 20만 달러 전망
- 알트코인 시장 성장, ‘알트 시즌’ 도래 예상
- 이더리움·솔라나, 스테이킹 ETF 출시 및 기술 업그레이드로 성장 기대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는 지난 14일 발표한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TC) 시세가 내년 최대 20만 달러(약 3억 8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권, 비트코인 수요 증가 촉진 전망
비트코인 스위스는 자체 개발한 가격 예측 모델을 활용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및 신고가 경신을 전망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 불확실성 증가, 지정학적 분열 심화, 금융 질서 변화 등의 상황 속에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 비트코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IT 대기업 주가보다 낮아지면서 자산으로서 성숙해지고, 시가총액 점유율도 6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트코인 시장 성장, ‘알트 시즌’ 도래 예상
이후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점차 감소하면서 투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알트 시즌’이 2025년 1분기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5배, 개별 알트코인은 최대 10배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출시로 성장 기대
이더리움(ETH)은 스테이킹을 포함한 ETF 출시로 연 3~4%의 이자 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면서 비트코인 ETF를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 경쟁 속 성장 전망
비트코인 스위스는 솔라나(SOL)는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더리움을 비롯한 앱토스, 수이, 모나드, 메가ETH 등 경쟁 블록체인과의 경쟁 심화도 예상했다. 특히 독립형 검증자 클라이언트 ‘파이어 댄서(Fire Dancer)’ 출시를 통해 솔라나가 멀티 클라이언트 네트워크로서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