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DAO, 모포 프로토콜 활용
- 폴리곤, 브릿지 예치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 논의
- 10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활용, 연간 7천만 달러 수익 창출 목표
폴리곤 커뮤니티가 이더리움과 연결되는 PoS 체인 브릿지에 예치된 10억 달러(약 1조 3,200억 원) 이상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3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웹3 리스크 관리 업체 알레즈 랩스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모포, Yearn과 함께 폴리곤 개선 제안서(PIP)를 제출했다. 이 제안서는 폴리곤 PoS 브릿지에 있는 약 13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DAI, USDC, USDT)을 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서에 따르면, 현재 유휴 상태인 스테이블코인은 연간 약 7천만 달러(약 924억 원)의 기회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폴리곤 PoS 체인과 AggLayer에서의 활동을 장려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각 자산 유형에 맞는 ERC-4626 금고에 점진적으로 예치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DAI는 메이커DAO의 sUSDS 금고에, USDC와 USDT는 모포 금고에 예치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알레즈 랩스가 이러한 금고의 리스크를 관리하게 된다.
해당 제안은 커뮤니티 포럼과 폴리곤 프로토콜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