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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CPI 발표 후 10만 달러 돌파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리스크 온’ 분위기 조성
- 옵션 시장, 비트코인 추가 상승 기대 반영
- 19일 FOMC 금리 인하 여부 주목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 ‘리스크 온’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앨라배마 주 감사관,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설립 제안
앨라배마 주 감사관 앤드류 솔렐이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SBR) 설립을 제안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솔렐 감사관은 주 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PI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입 활발
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옵션 시장에서는 10만~12만 달러 가격대의 옵션 계약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대 계약 가격은 12만 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9일 FOMC, 금리 인하 여부 최대 관심사
시장은 오는 19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장 심리는 크게 악화될 수 있다. 이 외에도 16일 미국 PMI, 17일 미국 소매 판매, 19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 12월 16일: 미국 PMI
- 12월 17일: 미국 소매 매출 11월
- 12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