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아, 아발론 랜딩 프로토콜 미션 포인트 정책 변경
- 루핑을 통한 추가 TVL에는 포인트 지급 중단
- 12월 10일 0시부터 적용, 13일부터 루핑 포인트 획득 전면 중단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카이아(Kaia)가 아발론 랜딩 프로토콜 미션의 포인트 적립 정책을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이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발론 파이낸스에서 루핑(recursive borrowing and lending)을 통해 얻은 추가 TVL(Total Value Locked)에는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즉, 100달러(약 12만 6천 원)의 USDC를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시 예치하는 루핑을 반복하더라도 최초 예치한 100달러에 대해서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카이아는 초기에는 대출 활성화를 위해 루핑에 대한 포인트 지급을 제한하지 않았으나, 현재 소수의 지갑이 대출 한도를 독점하고 있어 실질적인 TVL 증가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정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 변경은 12월 10일 0시부터 적용된다. 아발론 파이낸스에서 루핑을 통해 단일 자산의 대출 한도 10% 이상을 차지하며 추가 포인트를 획득한 사용자는 해당 기간 동안 적립된 포인트 일부가 차감될 수 있다.
따라서 12월 13일 예정된 포털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루핑을 통한 포인트 획득이 전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