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클 CEO, “USDC 준비금 100% 안전” 발표
- SVB 예금 33억 달러, BNY 멜론은행으로 이관 예정
- USDC, 디페깅 이후 0.99달러까지 회복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Circle)의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CEO는 13일, USDC 준비금이 100% 안전하며,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예치된 현금을 BNY 멜론은행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가 SVB의 모든 예금자에게 자금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개입을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CEO는 SVB에 예치된 USDC 준비금이 100% 안전하며, 13일 은행 영업 개시와 함께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클에 따르면 SVB는 USDC 준비금 중 현금 보유분의 약 25%를 관리하는 6개 은행 중 하나이며, 약 33억 달러(약 4조 3,015억 원)가 SVB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SVB 파산의 여파로 USDC는 한때 0.88달러까지 하락하며 디페깅(고정 가격 이탈) 현상을 보였으나, 현재 0.99달러까지 회복했다.
USDC 준비금 및 관리 현황
서클은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USDC 준비금 현황을 재보고하며, USDC는 100% 현금과 미국채로 담보되어 있으며, 1:1 교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USDC 준비 자산 비율
- 미국채(3개월 이내 만기): 77% (약 324억 달러, 약 42조 2,302억 원)
- 현금: 23% (약 97억 달러, 약 12조 6,506억 원)
- BNY 멜론 보관: 54억 달러
- SVB 보관: 33억 달러 → 다른 은행으로 이관 예정
미국채는 BNY 멜론이 보관하고, 자산운용은 블랙록이 담당하고 있으며, 실버게이트은행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는 제로(0)라고 강조했다.
시그니처 뱅크 폐쇄 및 USDC 발행 대응
SVB 파산 이후 미국 금융당국은 시그니처 뱅크도 폐쇄했으며, 이에 따라 서클은 기존 시그니처 뱅크 네트워크를 통한 USDC 발행·상환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서클은 BNY 멜론은행을 통한 결제에 의존하게 되었으며, 며칠 내 새로운 트랜잭션 뱅킹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DC 시장 반응
서클의 발표 이후, USDC는 빠르게 회복하며 현재 0.99달러 수준까지 반등했다. 이번 사태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정부 개입과 서클의 조치로 안정화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Update thread on USDC
— Jeremy Allaire (@jerallaire) March 12, 2023
We were heartened to see the US government and financial regulators take crucial steps to mitigate risks extending from the fractional banking system.
100% of deposits from SVB are secure and will be available at banking open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