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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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코인 시황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21% 하락하며 1BTC당 97,360달러(약 1억 3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104,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수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4일 기준 선물 시장에서 강제청산(로스컷) 규모는 롱 포지션이 8억 6천만 달러(약 1조 1,530억 원), 숏 포지션이 2억 8천만 달러(약 3,755억 원)에 달했다.
비트코인의 고점 도달 이후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대규모 청산이 진행되었으나, 하락 후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서 계엄령 발령 이후 업비트(Upbit) 등 원화 기반 거래소에서 급격한 매도세가 발생하며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일어난 점도 주목되고 있다.
미국발 호재: 트럼프, 데이비드 삭스 지명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데이비드 오. 삭스를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담당 장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삭스는 페이팔의 창립 멤버로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크래프트 벤처스를 통해 다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황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중 수이(SUI)는 전일 대비 13% 상승한 4.31달러(약 5,775원)에 거래되었다.
수이는 메타(구 페이스북) 전 멤버들에 의해 개발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대량의 트랜잭션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팬텀 월렛이 수이(SUI)를 지원하기 시작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팬텀은 또한 Web3 결제 플랫폼 Transak을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그레이스케일 수이 트러스트를 8월에 출시했으며, 반에크는 수이 코인 시세에 연동된 ETN(상장 투자 증권)을 11월부터 제공하며 기관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증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48.33포인트(-0.55%) 하락한 44,765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4.39포인트(-0.17%) 떨어진 19,70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비트코인 급락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3.13% 하락한 320.5달러(약 429,000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4.82% 하락한 386.4달러(약 517,000원)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