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메이투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940개와 이더리움 31,000개를 전량 매각했다.
메이투는 지난 11월과 12월에 걸쳐 여러 차례에 걸쳐 매각을 진행했으며, 약 11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매각으로 발생한 순이익의 80%는 특별 배당금 지급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메이투는 2021년 기업 자산 분산 목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했으나, 이번 매각으로 암호화폐를 전량 처분했다.
메이투는 이미지 및 동영상 편집 앱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