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2년 전 FTX 사태와 대조적인 분위기
-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
- 파이낸셜 타임즈, 암호화폐 시장 ‘황금 시대’ 전망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은 2년 전 FTX 붕괴로 인한 위기와는 상반된 분위기라고 5일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2022년 FTX 사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만 6천 달러까지 폭락했지만, 현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실패로 4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FTX 창업자 SBF는 고객 사기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파이낸셜 타임즈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황금 시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