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맥스 USDT/USDC 무기한 선물거래 상장

• 최대 10배 레버리지… USDC 페그 유지 여부에 베팅 가능

비트맥스는 한국시간 기준 3월 12일 13시부터 트레이더들이 USDT/USDC 무기한 스왑을 통해 USDC에 대한 롱 또는 숏 포지션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레버리지는 10배다.

비트맥스, USDC 상장 및 시장 변동성 활용

비트맥스는 서클이 발행한 USDC를 상장하면서,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USDC는 2018년 9월 출시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로 고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테더(USDT) 및 트루USD(TUSD)와 함께 대표적인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USDC는 코인베이스와 서클이 공동 설립한 센터(CENTRE) 컨소시엄에 의해 운영되며, 이 컨소시엄의 구성원만이 USDC의 순환 공급을 변경할 수 있다.

USDC 안정성 우려 확대

SVB가 서클의 USDC 준비금 3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USDC의 페그 유지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맥스의 신규 거래 상품은 이러한 시장 변동성을 반영해, 투자자들이 USDC의 페그 유지 여부에 직접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