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2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한국의 암호화폐 과세 유예 조치를 계기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화 및 Web3 분야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2년의 유예 기간 동안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 기업의 암호화폐 계좌 개설 허용
- 한국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 국내 코인/토큰 발행 허용
- STO/RWA 가이드라인 마련
- 스테이블코인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 한국 기업의 가상자산 발행/보유/투자에 대한 회계 기준 정립
- 수탁기관 지정 등 전문 분야 세분화 (현재 거래소 및 발행사가 수탁 기능까지 담당)
- 암호화폐 기업 벤처기업 인증 (현재 암호화폐 기업은 벤처기업 인증 대상에서 제외, 사행산업으로 분류)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외국인 계좌 허용
- 한국 기업의 해외 블록체인 기업 투자 허용 (현재 한국은행은 암호화폐/Web3 관련 해외 투자 보고를 거부)
김 대표는 이러한 정책 과제들을 통해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Web3 생태계 확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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