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모기업 블록원, 실버게이트 투자로 1200억원 손실… 코인 시장도 충격

블록원, 실버게이트 투자로 8,300만 달러(약 1,204억 원) 손실
실버게이트 은행, 대규모 유동성 위기로 운영 중단 및 청산 결정
블록원, 투자 포지션 종료 발표
비트코인 24시간 동안 8.39% 하락, 19,926달러(약 2,892만 원) 기록

이오스(EOS) 모기업 블록원(Block.One)이 실버게이트 캐피털(Silvergate Capital)에 투자했다가 8,300만 달러(약 1,204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실버게이트 은행이 대규모 유동성 위기 속에서 운영을 중단하고 청산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블록원, 실버게이트 투자 종료 결정

블록원은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틸(Peter Thiel)의 지원을 받아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지분 9.9%를 확보했으며,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주식 가치는 약 9,500만 달러(약 1,380억 원)에 달했다. 블록원 CEO 브렌든 블루머(Brendan Blumer)는 지난해 11월 9,200만 달러(약 1,334억 원) 상당의 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매수를 진행했으나, 이후 실버게이트의 문제가 심화되면서 투자 손실이 커졌다.

3월 9일, 실버게이트 주식(SI)은 42% 급락해 2.84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연초 대비 83% 이상 하락했다. 이에 블록원은 실버게이트 은행의 청산 발표에 따라 투자 포지션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원의 공식 입장

블록원은 공식 발표에서 “이러한 결과에 실망했지만,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 산업을 수용하는 금융 기관들이 기존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경제를 연결하는 역할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버게이트 붕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

실버게이트 은행의 청산 소식은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8.39% 하락해 19,926달러(약 2,892만 원)까지 내려갔으며, 시가총액은 3,840억 달러(약 558조 원)로 감소했다.

알트코인 역시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더 큰 조정을 겪고 있다. 여기에 예상보다 높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월스트리트 하락세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추가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가상화폐 투자자를 겨냥한 새로운 예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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