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현물 ETF 승인 기다감 높아
-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 사퇴 확정
-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리플(XRP) 코인 시세가 30일, 2021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XRP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와 규제 완화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XRP 관련 주요 움직임
-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25일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XRP 현물 ETF를 등록했다.
- 비트와이즈(BitWise)는 유럽용 XRP ETP(상장 투자 상품)를 재브랜드화했다.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를 지적하며 XRP ETF 승인은 “피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XRP ETF 승인 가능성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이미 승인되어 기존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쉬워진 만큼, XRP도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비트코인 ETF는 1조 6천억 엔(약 1경 6,80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규제 환경 변화 기대감
XRP는 2020년 12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지만, 2023년 연방법원이 XRP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퇴임이 결정됨에 따라 트럼프 차기 정권에서의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SEC가 제기한 소송을 철회할 것이란 전망들도 나오고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리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조만간 뉴욕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XRP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