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첫 반감기 이후 12주년…77만% 상승

비트코인 반감기
  • 비트코인, 첫 반감기 이후 12년 만에 77만% 상승
  • 트럼프 당선, 금리 인하, 반감기 등으로 가격 급등
  • 비트코인 공급량, 최대 발행량의 94% 도달
  • 다음 반감기는 2028년 예상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28일 비트코인은 첫 번째 반감기를 맞이한 지 12주년을 기념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자가 블록 보상으로 획득하는 신규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의미한다. 약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2012년 첫 반감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BTC당 약 12달러(약 1만 6,800원)였지만, 현재는 9만 5,000달러(약 1억 3,3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2년 만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약 77만% 상승한 것이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반감기에 따른 공급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시세는 전년 대비 15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 공급량, 최대 발행량의 94% 도달

비트코인은 프로그램에 따라 반감기가 발생하며, 최대 공급량은 2,100만 BTC로 제한되어 있다. 첫 반감기 이후 12년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의 순환 공급량은 약 1,979만 BTC로 최대 공급량의 약 94%가 발행된 상태다.

공급량 감소 및 발행 상한선은 비트코인을 투자 자산 또는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최근에는 국가 및 기업들도 비트코인의 가치에 주목하여 전략적으로 구매 및 보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특성 외에도 인플레이션 및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1달러의 구매력, 14년 전 대비 급감

비트코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또 다른 기준은 1달러의 가치와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인 ‘sat’를 비교하는 것이다.

14년 전 1달러는 4억 3천만 sat의 가치가 있었지만, 현재는 1,042 sat으로 구매력이 크게 감소했다.

다음 반감기는 2028년 예정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2028년으로 예상되며, 블록 보상은 1.5625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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