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만 명 수용, NFT 보유자만 체험 가능
유가랩스는 아더사이드 메타버스의 두 번째 대규모 테스트 이벤트 ‘두 번째 여행(Second Trip)’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유가랩스에 따르면 두 번째 여행은 3월 25일 진행되며, 아더사이드 팀 소속 리더 4명이 행사를 이끈다. 이벤트는 아더사이드 메타버스의 가상 토지와 연결된 아더사이드 NFT 보유자에게만 오픈된다.
NFT 보유자는 ‘보이저(voyager)’로 불리며, 체험에 함께할 게스트를 초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체험은 선착순으로 최대 1만 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NFT 비보유자는 유가랩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유가랩스는 2022년 7월 첫 번째 여행을 개최해 4,600명 이상의 이용자를 참여시켰으며, 당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병목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첫 번째 여행에 참여했던 보이저가 두 번째 여행에도 참여할 경우, 아더사이드의 서사와 연결된 독특한 ‘오벨리스크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유가랩스 공동 창립자인 와일리 아로노우와 그렉 솔라노는 지난해 12월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The 아더사이드를 자사 브랜드 전반의 교차점으로 삼겠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유가랩스는 2022년 4월, 플레이어가 가상 토지를 소유하고 기존 NFT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상과 함께 메타버스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5만5,000개의 아더사이드 NFT를 발행해 1차 판매에서 약 3억2,000만달러를 확보했다.
NFT 거래 플랫폼 오픈시(OpenSea)에 따르면, 아더사이드 NFT는 지금까지 총 52만4,130 ETH(약 8억600만달러) 규모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했다. 현재 하한가는 1.9 ETH(약 2920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