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다시 한 번 리플과 XRP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번에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직접 겨냥했다. 라이트는 갈링하우스를 과거 범죄자로 묘사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SEC 규제 논란과 라이트의 반응
최근 갈링하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 중심 규제가 미국 암호화폐 사업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에 대해 라이트는 리플과 XRP가 가장 무의미한 “펌프 앤 덤프”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XRP 시스템의 부정직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2023년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가짜 사토시” 논란
라이트는 스스로를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가짜 사토시(Faketoshi)’라고 불린다.
반면 리플랩스 측은 라이트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지난 1월, 라이트의 비트코인 창시자 주장에 대해 “비열한 겁쟁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라이트의 잇따른 비난에도 불구하고, 리플과 XRP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