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시 켄 심 시장이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을 밴쿠버시 대차대조표에 추가하는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심 시장은 ‘비트코인 친화 도시를 위한 재원 다양화를 통한 시 구매력 유지’라는 제목의 동의안을 통해 비트코인 재무 전략 채택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시의회에 제출된 동의안에는 아직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은 12월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여러 국가 및 도시에서 벤치마킹하여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26일 브라질 하원에서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창설하는 법안이 제출됐으며, 12월 중 3개의 미국 주에서도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