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마비스, 팬데믹 이후 어려움 겪어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Sky Mavis)가 전체 직원의 21%를 감원한다고 테크인아시아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감원으로 약 5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 마비스는 현재 약 25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응우옌 탄 중(Nguyen Thanh Trung) 스카이 마비스 공동 창업자는 이번 감원이 핵심 제품 및 장기 전략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중 창업자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감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퇴직금과 취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설립된 스카이 마비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플레이 투 언(Play-to-earn)’ 모델을 도입한 엑시 인피니티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플레이 투 언 트렌드의 하락과 2022년 발생한 6억 달러(약 8400억 원) 규모의 해킹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사건 이후 스카이 마비스는 ‘프리 투 플레이(Free-to-play)’ 모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