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 MacBook Air·Apple 칩 기반 Mac Pro 등 신형 Mac 라인업 확대 전망
애플(NASDAQ: AAPL)이 신규 아이맥을 포함한 다양한 데스크톱 및 노트북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제조사인 애플은 최근 경영진의 퇴사 움직임 속에서도 iOS 및 iPadOS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Mac 제품군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맥은 현재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 단계에 있으며, 생산 테스트를 거쳐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형 아이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24인치 화면 크기를 유지하고, 파란색, 분홍색, 은색, 주황색 등 익숙한 색상 팔레트를 계속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M1 칩을 대체할 M-시리즈 칩이 탑재돼 성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Mac의 스탠드 부착 방식 등 제조 공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늦봄부터 여름 사이, 신규 아이맥 외에도 3종의 Mac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15인치 맥북 에어와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최초의 맥 프로가 포함된다. 이는 애플이 인텔 칩 기반 제품군에서 완전히 이탈해 독자적인 칩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2024년 상반기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개량형 아이패드 프로에 M3 칩을 장착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OLED 화면과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첫 번째 맥북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