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시세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발행량이 증가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11월 19일과 20일, 각각 10억 USDT(약 1조 4천억원)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발행됐으며 총 2조 8천억원이 넘는 규모다.
스테이블코인 신규 발행 및 거래소 입금은 매수 압력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과거 강세장에서도 대규모 투자자 또는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와 함께 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자주 관찰됐다.
테더는 시가총액 약 280조 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트코인 시세는 11월 20일과 21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9만 4천 달러(약 1억 3,160만 원)를 돌파했으며, 일시적으로 9만 4,989달러(약 1억 3,298만 원)까지 상승했다.
업비트 원화 시세 기준으로는 1억 3,333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