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모두 포함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21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8월에 EZPZ라는 티커 심볼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모두 보유하는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Franklin Crypto Index ETF)’에 대한 등록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다.
승인될 경우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는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되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 LLC)를 디지털 자산 수탁자로 사용한다.
SEC의 이번 결정은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 다음 날 나왔다. SEC는 1월에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으며, 5월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