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G, 비트텐서 지원 위해 탈중앙화 AI 전문 자회사 ‘유마’ 설립

21일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업계의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로 불리는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오픈소스 비트텐서(Bittensor)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유마(Yuma)를 설립한다.

유마는 스타트업과 기업에 자본 및 기술 리소스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기반 머신러닝 네트워크를 구동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 비텐서 기반 프로젝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마는 이미 25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텐서 네트워크에서 세 번째로 큰 검증자(validator)를 운영하고 있다.

비트텐서는 사용자가 다양한 AI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앙화 오픈소스 네트워크다. 사용자는 TAO 토큰 보상을 통해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DCG는 2021년 비텐서에 처음 투자했으며, 텐서플렉스(Tensorplex), 나틱스(Natix), 플록(Flock) 등 여러 탈중앙화 AI 프로젝트에도 투자했다.

DCG의 CEO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유마의 CEO를 겸임한다. 유마는 비텐서에서 사용하는 합의 알고리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실버트는 “오픈AI, 메타, 구글이 AI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walled garden’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비트텐서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증가와 같이 탈중앙화된 슈퍼넷의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일으켰다”며 “향후 20년 동안 이러한 프로젝트가 다음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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