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모피어스(Morpheus)가 메인넷에 출시되었다고 개발팀이 19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모피어스는 다른 탈중앙화 AI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AI의 중앙화, 검열, 데이터 독점 등의 부정적 측면을 해결하고자 한다.
모피어스는 기술 대기업들이 보유한 AI 데이터와 기술에 대한 독점적 통제, 검열, 데이터 독점 등 중앙화 AI의 부정적 측면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비트텐서(Bittensor), dAIOS, 볼츠만 네트워크(Boltzmann Network)와 같은 다른 탈중앙화 AI 프로젝트들과 비슷한 목표를 공유한다.
모피어스는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인 아비트럼(Arbitrum) 블록체인 위에서 실행되며, 루메린(Lumerin) 코드베이스를 활용해 구축됐다.
모피어스는 7월 공개 테스트넷에서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는 실험적 환경에서 네트워크를 검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단계를 거쳤다.
모피어스는 개인 AI, 즉 “스마트 에이전트”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이는 과거 개인용 컴퓨터와 검색 엔진이 그러했던 것처럼 개인에게 새로운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개발팀은 스마트 에이전트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고, 사용자의 웹3 지갑, DApp, 그리고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