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Lido) 창립자, 월드코인 대항마 ‘Y’ 블록체인 출시 준비

  • 생체 인식 대신 인터넷 활동 기반 신원 확인 방식 채택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리도(Lido)의 공동 창립자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문가 그룹이 샘 알트만의 월드코인(Worldcoin)과 월드 ID 플랫폼에 도전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Y’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리도 공동 창립자인 Konstantin Lomashuk과 Vasiliy Shapovalov가 이끄는 벤처 캐피털 회사 사이버 펀드는 Y가 생체 인식 데이터 대신 인터넷 활동 기반 신원 확인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즉, 인터넷 사용자가 남긴 흔적을 분석하여 사람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Y의 내부 계획 문서에 따르면, 월드코인의 홍채 스캔 방식과 달리 개인 정보 보호 위험을 줄이고 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정체성을 비공개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암호화폐 슈퍼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비전은 정체성 중심 블록체인,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포함하는 월드 네트워크(World Network)의 목표와 유사하다.

공개된 Y 프로젝트 문서에 따르면, 구현 세부 사항보다는 Y가 월드코인(WorldCoin)의 직접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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