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실베이니아, 비트코인 비축 법안 통과시 주 기금 $70억 중 10% 투자 가능

  • 법안, 공화당 주도 상원 심의를 거쳐 주지사 서명 예정
  • 인플레이션 완화와 투자 다각화 목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약 70억 달러 규모의 주 기금 중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것을 허용하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Pennsylvania Bitcoin Strategic Reserve Act)’을 발의했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정부 재정 운영에 통합하려는 미국 내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법안의 주요 내용

법안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헷지 및 투자 다각화를 위한 자산으로 인정하며, 펜실베이니아 주 재무부가 이를 주 기금의 일부로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화당의 마이크 카벨(Mike Cabell) 하원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며, 이를 펜실베이니아의 경제적 미래를 보호하고 혁신적 금융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한 역사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입법 과정 및 전망

법안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 검토를 받을 예정이며, 통과 시 주지사 조시 샤피로(Josh Shapiro)의 서명을 거쳐 법률로 제정된다.

펜실베이니아는 앞서 비트코인 권리 법안을 민주당 주도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어, 이번 법안 역시 초당적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내 첫 번째 사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이 통과될 경우, 펜실베이니아는 주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재무제표에 포함하는 첫 번째 주가 된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공공 재정 운영의 선례를 제공하며,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입법 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펜실베이니아의 이번 법안은 비트코인을 주 정부의 전략적 자산으로 수용하려는 시도로, 디지털 자산이 공공 정책과 재정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통과되면, 이는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제도적 수용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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