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Snap Inc, 뉴욕증권거래소: SNAP)이 인공지능 챗봇 ‘마이 AI(My AI)’를 통해 주목받으며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마이 AI, 스냅챗+에서 일반 사용자로 확대 예정
스냅의 최고경영자(CEO) 에반 스피겔은 처음에는 마이 AI가 스냅챗 플러스(Snapchat+) 유료 회원 전용 기능으로 제공되지만, 향후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냅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이 AI가 챗GPT와 비교해 더 제한적인 설계를 갖추고 있으며, 편향되거나 부정확하거나 유해한 정보를 방지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는 채팅 배경화면을 선택하고 챗봇에 이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외계인 테마의 비트모지(Bitmoji)도 포함된다고 더버지가 보도했다.
스냅 주가 동향
- 지지선: 9.90달러(약 1만4,400원), 9.70달러(약 1만4,100원)
- 저항선: 11.00달러(약 1만6,000원), 12.30달러(약 1만7,800원)
스냅 주가는 10.65달러(약 1만5,500원)로 마감하며, 지난 한 주 동안 8.12% 상승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5.76% 회복했지만, 거래량이 평균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다.
기술적 분석: 상승 모멘텀 유지 가능성
기술 지표는 스냅 주가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상대 강도 지수(RSI): 53으로 중립 구간을 벗어나 과매수 상태로 이동 중
- 이동 평균 수렴·발산 지수(MACD): 신호선을 향해 움직이며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포지티브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