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11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대규모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사적 최고치보다 낮은 수준이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11월 5일 7만 3,679달러를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약 15억 6천만 달러(약 2조 1,060억 원)의 차익 실현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3월 30억 달러(약 4조 500억 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최근 사상 최고가격 발견 단계에 들어간 이후 204억 달러(약 27조 5,400억 원)의 차익 실현물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차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상당한 조정을 겪었지만, 이후 새로운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며 “현재 시장 상황은 과거와 유사하며,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