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비트코인, S&P 500 크게 앞질러…트럼프 당선 후 암호화폐 강세 기대감 고조”

미국 CNN은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세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2024년 현재 비트코인은 80% 상승하여, 같은 기간 25.7% 상승한 S&P 500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CNN은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에 강력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가 최근 암호화폐를 적극 지지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더욱 확고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임기때 비트코인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는 올해 8월 “암호화폐가 미래를 정의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가 “미국 내에서 채굴되고 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더 나아가 국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방안을 제안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국가 안보 자산으로 직접 구매하고 투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인수 작업 본격화

한편 미국 대선이 끝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마라라고 저택에서 차기 행정부의 주요 인선을 진행 중이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에는 외국 지도자와 측근 인사들이 모여 트럼프와의 비공식 회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트럼프 측은 모든 절차가 정식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일부 인사들은 트럼프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지난 일요일 트럼프는 톰 호만 전 ICE 국장 대행을 국가 국경 관리 책임자로 임명했으며,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에게는 유엔 주재 미국 대사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이번 내각에서 배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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