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대선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5주 연속 자금 유입
- 19억 8천만 달러 유입… 연초 대비 유입액, 사상 최고치 경신
11일 코인쉐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19억 8천만 달러(약 2조 6,730억 원)가 유입되며 5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총 유입액은 313억 달러(약 42조 2,550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전반적인 시세 상승에 따라 글로벌 운용 자산 규모 또한 1,160억 달러(약 156조 6,000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00억 달러(약 27조 원)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4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중심 자금 유입… 비트코인, 18억 달러 유입
지역별로는 미국이 19억 5천만 달러(약 2조 6,355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유럽에서는 스위스(2,300만 달러)와 독일(2,000만 달러)에서 자금 유입이 있었다.
비트코인은 18억 달러(약 2조 4,300억 원)가 유입되었다. 9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이후 비트코인 유입액은 총 90억 달러(약 12조 1,500억 원)에 달한다.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미국 정치 시스템의 변화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ETF 출시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유입
이더리움은 1억 5,700만 달러(약 2,120억원)가 유입되며 7월 ETF 출시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솔라나(390만 달러), 유니스왑(100만 달러), 트론(50만 달러) 등의 알트코인과 블록체인 관련 주식(6,100만 달러)에도 자금이 유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