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내년 1월 트럼프 공식 취임 시 $10만 가능성 – CNBC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연구자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공화당의 상원 과반 확보가 비트코인 가격에 강력한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Copper.co의 연구 책임자 파디 아부알파는 트럼프가 취임할 2025년 1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부알파는 트럼프 당선 이후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과 같은 요인을 긍정적 신호로 보았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11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와 맞물려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이 같은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코인쉐어스의 연구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는 규제 프레임워크가 더욱 빠르게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보다 33% 상승한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버터필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위한 주요 촉매제는 증권거래위원회(SEC) 리더십의 변화와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그리고 주요 기업들의 추가적인 암호화폐 채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당선과 공화당의 상원 장악이라는 정치적 변화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은 10만 달러를 향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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